최기영 과기부 장관 후보자, 조국 딸 논문 논란에 "연구윤리 중요"

기사등록 2019/09/02 12:13:49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무위원 후보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기영) 인사청문회에서 최기영 후보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9.0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제가 다른 후보자 관련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그렇지만 연구윤리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라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앞으로 국가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에 대한 소감을 묻는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은 또 "고등학교 2학년 인문계 출신이 2주 동안 인턴을 하고 SCI급 논문 제1저자로 된 부분에 대해서 납득할 수 있느냐는 거죠"라고 재차 묻자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겠다"라고 최 후보자는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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