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미중협상 재개 기대에 대폭 반등 마감...다우 1.05%↑

기사등록 2019/08/27 05:22: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을 재개할 방침을 밝히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함에 따라 큰폭으로 반등해 폐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23일 대비 269.93 포인트, 1.05% 올라간 2만589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27 포인트, 1.10% 상승한 2878.38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에 비해 101.97 포인트, 1.32% 치솟은 7853.74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도중 기자단에 미중 무역협상 대표가 전화로 협의한 사실을 공개하며 "중국과 교섭을 재개한다. 대단히 큰 일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불렀다.

여기에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도 "냉정한 자세로 미중 통상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언하면서 미중 통상갈등에 대한 경계감을 후퇴시켰다.

전날 미중의 추가관세 공방전에 급락한데 따른 저가 반동 매수세도 고른 종목에 폭넓게 들어왔다.

중국에서 생산과 판매를 많이 하는 기술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애플이 1.7%, 마이크로소프트는 1.3% 각각 올랐다.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최대 시장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큰 항공기주 보잉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통신 서비스주와 의료 관련주 역시 반발 매수로 강세를 나타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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