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노딜 브렉시트 향해 치달아
존슨 영국 총리는 19일 EU에 보낸 4쪽 분량의 서한에서 백스톱 조항을 없앨 것을 촉구했다. EU측은 그러나 이러한 존슨 총리의 요구에 대해 핵심적인 조항에 대해 잘못을 안고 있으며 또다른 중요 조항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다며 거부했다.
EU 회원국가들은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와 합의한 브렉시트안을 변경하자는 존슨 총리의 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집행위원회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존슨 총리는 백스톱 조항이 북아일랜드의 평화 프로세스를 위협할 것이라며 삭제를 요구했지만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하드 보더((국경에서의 엄격한 출입국 통제)를 피하기 위해 백스톱 조항이 필요하다며 거부했다.
투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그들 스스로는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백스톱에 반대하는 것은 국경을 다시 세우는 것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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