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NH농협은행, 스마트공장 설비자금 20억원 지원

기사등록 2019/08/20 16:43:08
【창원=뉴시스】경남도·NH농협은행, 스마트공장 설비자금 20억원 지원. 2019.08.20. (사진=경남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20일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소재한 의료용 반창고 제조업체인 ㈜영케미칼(대표 윤한성)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스마트공장 확산을 통한 경남 제조업 혁신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영케미칼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강소기업으로 최근 제조공정의 혁신을 위해, 경상남도와 NH농협은행의 스마트공장 확산 노력의 일환인 '경남스마트팩토리론'을 8억원(경영안정자금 포함 총 20억원) 지원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중이다.

이는 경남 스마트팩토리론 여신 지원금액 중 역대 최고액이다.

경남 스마트팩토리론은 경상남도가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여 지역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출시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금융상품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본 사업을 위해 100억원의 재원을 조성, 대출 보증료 할인(0.4%포인트)을 지원하며, 추가로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김한술 본부장은 "경남도의 스마트공장 2000개(2022년까지) 신규구축을 통한 제조업 르네상스 구현 목표에 지속적인 금융지원으로 동참할 것"이며 "대내외 경영여건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방문에는 천성봉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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