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충북도의사회 해외 의료봉사 등

기사등록 2019/08/19 16:26:00
【청주=뉴시스】조성현 기자= 충북도의사회는 의사와 치과의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을 지난 11~15일 캄보디아 시엠립주로 보내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2019.08.19. (사진= 충북도의사회 제공)

【청주=뉴시스】조성현 기자 = 충북도의사회는 지난 11~15일 의사 15명, 치과의사 1명, 약사 1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을 캄보디아 시엠립주로 보내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시엠립주에서 초음파 검사·각종 혈액검사를 진료와 병행해 모두 1746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들은 의료봉사 외 현지 주민 및 고아원을 방문해 가정용 정수기·쌀·학용품·구충제·치약·칫솔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군립병원을 방문해 씨젠의료재단에서 제공한 최신 검사 물품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주정부 청사로 초대돼 시엠립주 부지사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청주한국병원 산부인과 질환 특화 시술 등

청주한국병원은 19일 남소암 난소암 조기발견 시스템과 자중근종 질환에 대한 자궁동맥 색전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20%에서 나타날 만큼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자궁동맥 색전술은 정상 자궁조직을 보존하고 근종만 선택 괴사시키는 방식으로 시술 시간은 1~2시간, 전신마취는 필요 없다.

시술 후 통증과 합병증도 적고 입원기간도 1~2일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복강경하 수술 자궁질상부 절단술은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재발 없이 하는 것이 특징이며 근종절제술은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임신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청주한국병원 인터벤션 센터는 남성불임의 원인 중 하나인 정계정맥류 질환에 대한 고환동맥 색전술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술은 통증과 합병증이 적어 반나절 정도의 입원만으로 회복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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