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은 이날 폭탄은 원격으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도를 위해 신도들이 사원에 몰려있어서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폭탄은 사원 내부 연단 아래 설치돼 있었고, 기도를 마치고 사람들이 사원을 빠져나오려 할 때 폭발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가 희생자와 부상자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구조대는 부상자 가운데 중상을 입었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폭탄 처리반 경찰도 현장에 도착해 폭탄 폭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번 폭탄테러를 주장하는 단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리주의 무장 단체들은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방 자원을 얻거나 완전한 자치권을 얻기 위해 가난한 지방의 보안군을 목표로 공격을 감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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