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재난과 안전 사고에 대처해 주민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주민행동요령' 책자 2500부를 제작,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기타 안전관리 등 4개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또 지진, 폭염, 풍·수해, 미세먼지, 화재 등 재난을 총 17개의 유형으로 나눠 구체적인 행동요령과 신고 전화번호 등을 수록했다.
기상특보 발표기준과 해빙기와 여름·겨울철 야외활동 주의사항, 심폐소생술 등 안전수칙도 포함됐다.
북구는 '재난안전 주민행동요령' 책자를 북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하며, 유관기관에도 배포한다.
또 책자는 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민방위 교육 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산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어등산과 용진산에 설치된 119산악구급함·산악위치표지판 등을 점검하고 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악위치표지판은 산행 중 사고를 당한 경우 구조·구급대원이 정확한 신고자 위치를 찾기 위해 설치됐다. 산악구급함에는 파스·붕대·소독약 등 기초 구급약품이 갖춰져 있다.
광산소방은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안전시설물을 모두 정비, 만일의 산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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