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빈집프로젝트 '빈집 1가(家)'와 빈집 3가'에서 개최된다.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빈집 1가'에서 선보이는 독산사진관 릴레이 사진전은 지난 6~7월 진행됐던 릴레이사진관 워크숍 결과물을 소개한다. 독산의 이야기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빈집 3가' 전시 '휴, 식- 잠시 쉬었다 가요'에서는 지난 6~7월 진행됐던 오감(五感)휴식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지친 마음을 예술로 달래주는 힐링 아트테라피 프로그램 결과물이 소개된다. 참여자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전시 작품을 보고, 만지고, 듣고,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체험형 전시형태로 구성됐다.
빈집프로젝트는 독산동 일대 낡은 주택이나 비어있는 상업공간을 임차해 창작전시 공간을 마련, 청·장년 예술가들과 함께 도시에 문화를 입히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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