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8명 개각…법무 조국·여가 이정옥·주미대사 이수혁(1보)

기사등록 2019/08/09 10:00:00

방송통신위원장에 한상혁 변호사

보훈처장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조국 전 민정수석이 2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19.07.2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등 8개의 장관급 직위를 교체하는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이날 조국 전(前)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과기부 장관 후보자에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가,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이,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명됐다.

【인천공항=뉴시스】추상철 기자 =한미일 3국 의원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던 방미 의원단의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9.07.28.  scchoo@newsis.com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금융위원장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을, 공정거래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방송통신위원장에는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를,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을 각각 후보자로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후임 주미대사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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