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설팅은 인테리어 업체, 산업용품 제조업체, 의료기유통업체, 인쇄업체, 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눴다. 각 분야 담당자들로부터 실질적인 컨설팅을 받는 자리가 됐다.
여성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도봉구상공회 활성화 ▲도봉구 창업보육센터 여성기업 우선 배정 ▲근로자 관리 방안 등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 외에도 도봉구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연령, 성별, 능력별 인력풀 구성이 미비한 점에 대해 구는 새일여성일자리센터, 도봉노인종합복지관 함께 3개 기관이 함꼐 연계해 다양한 인력풀로 구인-구직자를 매칭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컨설팅을 통해 각 사업체의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접수하고 정책적으로 건의할 부분, 지역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구의 이런 시도가 중앙으로 전달돼 모든 소상공인들의 기업환경을 개선해나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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