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주민, 직원 등을 대상으로 민선7기 1년 동안의 변화를 되짚어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3721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지난 1년 노원구의 대표 공감정책으로 여름거리 그늘막 설치(12.1%)가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노원 힐링캠핑장 운영(6.4%), 3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5.9%), 4위 불암산 나비정원 조성(5.8%), 5위 아이휴(休)센터 개소(5.7%) 순으로 꼽혔다.
구는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서 보행자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72곳에 확대 설치했다.
또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휴식과 주말이 있는 삶을 지원하는 '노원 힐링 캠핑장'도 많은 구민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구민 전용 캠핑장인 ‘노원 힐링 캠핑장’은 인근 경기도 포천에 약 4200평 규모로 조성했다. 야영장 35면, 잔디운동장, 수영장,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노원구민은 사용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소중한 투표로 선정된 노원의 주요시책사업인 10대 뉴스를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등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노원구 사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구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을 위해 당장 피부에 와 닿는 주민들의 작은 행복을 위한 사업은 물론 노원의 미래가 달린 장기과제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진실한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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