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브루클린 연방법원은 이날 5개월에 걸친 구스만의 마약밀매 관련 재판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62살의 구스만은 멕시코에서 강력한 조직원들과 부패 네트워크를 통해 보호받았으며 두 차례나 탈옥하기도 했지만 결국 미국으로 송환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날 판결이 내려지기 전 수감 중 자신에 대한 처우에 불만을 털어놓고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했다고 판사에게 말했다. 구스만은 "미국으로 송환됐을 때 공정한 재판을 기대했지만 상황은 정반대였다"고 주장했다.
구스만이 지난 2월 유죄 평결을 받았을 때 이미 보석이 허용되지 않는 종신형은 충분히 예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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