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
행사는 제1항공여단의 연주와 국악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모범참전유공자 표창, 회고사, 하남시립여성합창단의 6·25전쟁 관련 메들리 합창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만세 삼창으로 막을 내렸다.
강석봉 회장은 회고사에서 “6·25전쟁은 종전이 아닌 휴전이다. 지금의 안보위기를 우리 모두 힘을 합치면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민족의 비극 6·25전쟁이 일어 난지 69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우리는 그 날의 뼈아픈 교훈을 다시 새겨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이 땅에서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결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1700여 명의 6·25참전 유공자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호국영령들에게 단지 추모하는 것만이 보답하는 게 아니라 그 분들이 지키려고 했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의 가치를 지키려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6·25전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전쟁의 참혹함의 교훈과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6·25전쟁 사진전시회를 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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