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공항매장 개편…K푸드 강화

기사등록 2019/06/25 10:08:26

대박라면, 허니버터아몬드 등 선봬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탑승동 일부 매장을 식품 매장으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오픈한 식품 매장은 관광객들이 출국 전 대기 시간동안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지인들을 위한 선물로 제격인 합리적 가격대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국적별 인기 식품을 분석해 얻은 결과를 매장 개편에 적극 반영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몰이중인 가정간편식(HMR) 및 포장식품군과 중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구매품인 허니버터아몬드도 입점시켰다.

신세계푸드가 말레이시아에서 출시한 한국식 할랄 라면, '대박 라면'은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소스의 대표주자 고추장도 해를 거듭할수록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에 대박라면과 다양한 고추장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삼계탕, 김치찌개 등 HMR 상품을 구비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K-푸드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shley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