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담사회복지관 '인지건강 디자인 100세 정원' 개소

기사등록 2019/06/24 10:35:08

240m 둘레길에 '사계절 산책로', '운동기구' 등 설치

【서울=뉴시스】 금천구 인지건강디자인 100세정원 개소. 2019.06.24.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5일 오전 10시 금천구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지건강 디자인 100세 정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00세 정원'은 치매예방과 인지건강 향상에 효과가 있는 치유정원이다.

240m 둘레길에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와 인지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운동기구가 설치됐다. 오감을 자극하는 소리분수 등 조경시설도 갖춰졌다.

100세 정원은 노인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과정과 원예교실 등 행사를 열 예정이다.

복지관 이용자는 "다양한 꽃과 나무, 오감을 자극하는 조형물 설치로 복지관 주변 환경이 쾌적해지고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100세 정원 개소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즐기며 건강까지 향상되시길 바란다"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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