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관련 예비 청년창업자 20개단체 참가
강남 청년창업톤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사업구상을 구체화화고 다양한 새싹기업(스타트업) 창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39세 이하로 구성된 72개 청년단체(205명)가 참가했다. 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 단체가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참가분야는 '취미·취향 기반 덕업일치', '공유경제·O2O', '관광·레저', '사회적경제·사회혁신', 'ICT·사물인터넷·플랫폼' 분야였다.
참가자들은 분야별 전문가 15명의 도움을 받아 창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진단·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마지막 발표 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 단체(상금 200만원), 우수상 1개 단체(상금 100만원), 장려상 2개 단체(상금 각 50만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허들링(대표 김채윤)의 '대학생들과 시니어의 홈셰어링 O2O 플랫폼'이 뽑혔다. 15평 이상 주택을 소유한 50세 이상 가구와 대학생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우수상은 아로마 마사지 패치(무니스튜디오, 대표 박재성), 장려상은 독립운동 IOT 게임(공일공일랩, 대표 박현)과 커스터마이징 맨투맨(헤르치노, 대표 김혜리)이 수상했다.
윤태조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눈높이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14일 성과발표대회를 통해 실질적인 사후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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