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반값 중개보수지원서비스' 시행

기사등록 2019/05/21 14:54:03

관내 공인중개사 상생협력…123개소 참여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이달부터 관내 대학교인 한양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 재학생이 주거용 주택 임차계약 시 법정 중개보수의 절반만 부담하면 되는 '반값 중개보수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중개사무소는 관내 123개소다. 적용 중개규모는 전세는 보증금 1억 원이하, 월세는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차임액 50만 원 이하다.

전·월세 금액의 경우 법정 중개보수는 30만 원이나 2분의 1을 경감한 15만원을 중개보수 지급 시 해당 중개사무소에 지급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 가구 주거비용이 갈수록 증가됨에 따라 한양(여)대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에 참여해주신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시대적 정신이 사회 각 분야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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