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북한산 우이령 개최

기사등록 2019/05/21 14:28:59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북한산 우이령 일대에서 '2019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 9시 30분 산행 간식 나눠주기, 번호표 배부, 식전 공연, 개회식, 스트레칭 등 사전준비 후 시작된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출발점으로 명상의 집, 802전경부대, 우이령 숲속길, 교현리 유격장을 순서대로 지나 되돌아오는 코스다. 약 9.2km 구간이다. 완주하려면 성인 참가자 기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반환점인 교현리 유격장에서는 북한산 전경 사진전, 목걸이 만들기, 강북구보건소의 건강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자연보호 캠페인과 우이령길 주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이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봄옷을 입은 북한산의 비경과 함께 우이령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록이 물들어가는 계절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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