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아세안문화원 ‘알기쉬운 인도네시아’ 23~26일 개최

기사등록 2019/05/21 11:03:59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알기쉬운 인도네시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05.21. (포스터 = 아세안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시형)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문화원에서 ‘알기쉬운 인도네시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및 부산 인도네시아무역진흥센터(ITPC)와 협력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의 문화에 정통한 한국인 관광전문가 및 문화연구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한국인의 눈높이와 취향에 맞는’ 인도네시아의 매력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첫날 23일 인도네시아의 관광명소 및 현지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 워크숍’을 시작으로 국내 인도네시아통 박재아 인도네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 대표의 ‘인도네시아 여행워크숍-매력만점,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여행’이 진행된다. 연예프로그램 윤식당·배틀트립·짠내투어 등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매력을 속속들이 알려줄 이번 여행워크숍은 현지 에티켓과 독특한 문화 등도 함께 소개해 인도네시아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인을 위한 문화체험으로는 25일 인도네시아 요리교실이 열린다. 주한 인도네시아 거주자에게 배우는 문화강좌와 함께 인도네시아 요리 중 가도가도 샐러드, 바나나 디저트 음료인 콜락피상을 만들며 미식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의 식문화를 알아볼 수 있다. 
 
 이어 25일과 26일 양일간 어린이를 비롯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와양쿨릿 만들기’도 진행된다. 주한 인도네시아 유학생의 생생한 인도네시아 문화수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전래동화 읽기와 동화 속 주인공을 와양쿨릿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도네시아를 배워볼 예정이다.

 또 마지막날 26일 하룻동안 특별이벤트 ‘인도네시아 놀이마당’을 펼친다. 전통놀이와 퀴즈,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어 누구나 인도네시아를 즐길 수 있다.

 이날 특별프로그램 ‘오감만족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의 멋을 느낄 수 있는전통 음악이 가미된 공연과 바틱 전문가의 작품을 느낄 수 있는 전시와 강연, 바틱 착의 시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인도네시아 음식과 커피 및 다과 시식회가 준비되어 참가자 모두가 한 자리에서 ‘오감’으로 인도네시아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감만족 인도네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공연 전문가인 야니 파라스띠 시레가르(Yani Parasti Siregar)와 인도네시아에서 방한한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장, 그리고 부산 인도네시아무역진흥센터가 참여해 화려하고 향기로운 인도네시아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인도네시아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알기쉬운 인도네시아의 상세내용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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