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부부의날 기념 '가족무도회' 개최

기사등록 2019/05/15 15:05:22

17일 오후4시 온가족 다문화 축제 열려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부부의날 기념 가족무도회 포스터. 2019.05.15.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5월21일)을 기념해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도봉구민회관 광장과 소공원에서 '도봉깨비 가족무도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총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세계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문화체험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2부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합창단 '다재다능 앙상블'과 일본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의 훌라댄스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도봉댄스 뮤직비디오, 가족의 소망을 담은 소망풍선 날리기, 플래시몹 등도 마련돼 있다.

3부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댄스파티가 시작된다. 댄스파티에서는 왈츠, 마카레나 등 다양한 국가의 댄스를 배워보고 1인 가구, 부부, 부부-자녀 등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무도회가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축제에 참여해 부부를 포함한 모든 가족 간 소통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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