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독립민주시민학교 운영…12일까지 참가자 모집

기사등록 2019/05/07 14:50:39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근현대사기념관과 함께 올해 상반기 독립민주시민학교 참가자를 12일까지 모집한다.

7일 구에 따르면 무너미(강북구 수유동의 옛 이름)에 깃든 3·1독립정신이 주제인 이번 시민학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구에 안치된 3·1운동 관련 독립운동가들과 항일투쟁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다양한 강좌와 답사 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 누구나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903-7580)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시민학교는 근현대사기념관 강의실과 전시실에서 14일부터 6월29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중 강의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주말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

시민학교 강사는 한상권 근현대사기념관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교사, 문화해설가, 학예연구관 등 역사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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