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8일…우이교부터 수유교까지
올해 등 축제는 '우이천의 봄, 마음에 피고 빛에 물든다’를 주제로 열린다. 우이교부터 수유교까지 약 400m 물길을 따라 ▲동심으로 본 세상 ▲추억이 빛나는 우이천 ▲둘리와 친구들 ▲전국체전 등의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축제 개막식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우이천 수변무대에서 주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점등식 후 '메트 오페라 합창단'의 웅장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동심으로 본 세상' 등 테마 구간에서는 8m의 대형 '태권V'를 비롯해 ‘배트맨’ 등 동화와 만화 속 주인공들로 꾸며졌다.
구는 이번 등 축제 기간동안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우이천 봄밤 음악회’와 ‘우이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우이천의 봄의 느낄 수 있도록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 희나리의 ‘구창모’, 통기타 ‘소리새’, ‘캔’의 공연뿐 아니라 B-boy댄스, 댄스 스포츠(안혜상) 등 지역 거리예술단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진다.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미술 드로잉쇼 '상상 미술가와 숑숑' '발레공연(서울시티 발레단)’ '도봉구 청소년 댄스 동아리’ 무대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축제가 열리는 우이교 아래에선 등에 소망을 적어 우이천에 띄우는 우이천 등 축제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우이천 소망등 띄우기(한국마사회 도봉지사 후원) 등의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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