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의장에 이선호·김강훈·민충기·조순녀·이희겸씨 선정

기사등록 2019/04/26 11:52:47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제24회 익산시민의 장’에 (왼쪽부터)이선호·김강훈·민충기·조순녀·이희겸씨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19.04.26. (사진 =익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제24회 익산시민의 장’에 이선호·김강훈·민충기·조순녀·이희겸씨가 선정됐다.

전북 익산시는 지난 25일 시민의 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선호 국제개발 대표, 김강훈 쌍영방적 대표, 민충기 익산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장, 조순녀 주부, 이희겸 신한일전기공사 대표를 시민의장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수상자는 오는 5월 6일 서동축제 폐막식에서 시민의 장을 받는다.

체육장에 선정된 이선호 국제개발 대표는 익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리틀야구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제48회 전국소년체전 등 시민 서포터즈 단장을 맡고 있다.

또 LG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와 익산시장기 전국 여자야구 대회를 유치해 지역 홍보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산업장 김강훈 쌍영방적 대표는 지난 2004년 한지사의 발명을 통해 그동안 한정적으로 사용(기록용, 서화용, 공예용, 방한용 등)됐던 한지를 친환경 기능성 섬유 소재로 탄생시켰다.

또 내구성과 내세탁성이 우수한 친환경 섬유를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하고며 친환경섬유 소재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봉사장에 선정된 민충기 익산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장은 아름다운가게를 유치해 운영하도록 했다.

또 익산시의사회 등과 연계해 장학 사업을 실시하도록 하여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무보수 비상근으로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효열장을 받게 되는 조순녀씨는 지난 1973년부터 시할아버지, 시부모와 학생인 시동생, 시누이 등 8식구를 모시며 지내오다 부군이 지난 2006년 뇌출혈로 인해 의식 없는 상태로 투병하자 이를 간호하고 있다.

또 시부모의 봉양에도 정성을 다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애향장 수상자인 이희겸 신한일전기공사 대표는 현재 재인천익산시향우회에서 대외협력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고향을 잊지 않고 익산에서 활동을 계속 이어 가던 중 지난 1996년 동익산JC 회장 당시 인천길병원과 협약을 통해 지역의 심장병 질환 어린이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국체전 당시 향우회 회원들이 익산에 방문해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 안내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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