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청소년단체 참여 '경상남도청소년단체협의회' 출범

기사등록 2019/04/24 13:49:28
【창원=뉴시스】 지난 23일 경남발전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경상남도청소년단체협의회 창립총회 및 창립대회'에 참석한 경남지역 34개 청소년단체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4.24.(사진=경상남도청소년단체협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청소년단체협의회는 창립총회 및 창립대회가 지난 23일 경남발전연구원 강당에서 도내 34개 청소년단체 대표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양철승 사무총장,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차윤재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남도청소년단체협의회는 청소년기본법 및 경상남도청소년단체협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 육성과 보호, 소속 회원단체 발전, 청소년 지도자 양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한 지역 청소년 정책 발전 도모 등을 위해 창립했다.

이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 아홉 번째로 가입한 경남청소년단체협의회는 청소년단체의 활성화로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및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창립총회에서 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일홍 창원흥사단 대표는 "사회 곳곳의 유해환경이 청소년을 유혹하고, 국가적으로 변화의 시기에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과 청소년단체 실무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양철승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경상남도청소년단체협의회가 새롭게 창립해 출발하게 됨을 축하드리며, 청소년들의 균형 발전을 위해 경남청협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의 건전 성장과 단체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소년단체협의회 초대 임원은 다음과 같다.

▲상임대표 김일홍(창원흥사단 대표) ▲공동대표 이남수(한국청소년경남연맹 사무처장), 김용호(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사무처장), 김홍섭(거창YMCA 사무총장), 이애라(마산YWCA 사무총장) ▲운영위원장 임형근(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 사무처장) ▲정책위원장 이지양(양산YMCA 사무총장) ▲감사 조영순(한가람청소년문화재단 사무국장), 박성종(국제청소년연합경남지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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