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대상 특강

기사등록 2019/04/24 11:15:00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지원 일환

【서울=뉴시스】 ‘마음아 행복하여라’혜민스님,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에 특강. 2019.04.24.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4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마음치유 멘토 혜민스님의 희망특강 '마음아 행복하여라'를 개최한다.

혜민스님은 이날 '복잡한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잃어가는 청년들에게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이 아닌 내가 진정 꿈꾸는 삶의 방향과 가치를 찾기를 바란다'는 강연을 한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가입한 청년 100여명이 참석해 강의를 듣는다.

희망특강은 서울시가 청년통장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교육지원행사다. 올해 희망특강은 '청년, 행복에 닿다'라는 주제로 8월까지 5회에 걸쳐 열린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 노동자가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미래를 계획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청년이 2~3년간 매달 10만~15만원을 저축하면 그와 동일한 금액을 서울시가 예산과 민간후원금으로 적립한다. 적립금을 포함한 저축액은 주거·결혼·교육·창업자금 마련 등에 쓰인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청년 자산형성을 돕고자 탄생한 청년통장 사업이 서울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까지 이끌어 청년들의 미래설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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