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국비 18억 지원받아 빅데이터 분야 청년인재 양성

기사등록 2019/04/24 10:43:07
【대전=뉴시스】 한남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포스터.(사진=한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빅데이터 분야 청년인재를 양성한다.

24일 한남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8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졸업예정자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8대 혁신성장산업 분야 프로젝트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한남대는 '실무 프로젝트 기반 빅데이터 전략 마에스트로 과정'에 선정됐다.

기업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 이론교육과 산업체 프로젝트 및 기업 현장에서 기업 멘토와 함께하는 현장실습 등 6개월(총 960시간) 과정이다.

한남대는 내달 19일까지 대전지역 34세 미만 고교, 대학(전문대학 포함)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1인당 교통비와 식비 등 월 20만원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우수 교육생에게 미국 CES박람회 및 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한남대 최종근 교수는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비즈니스가 미래 산업으로 마련돼 있어 지역대학이 빅데이터 전문가를 적극 양성해야 한다"며 "한남대는 빅데이터융합전공과 빅데이터센터를 이미 설립했고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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