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상동1초교 2022년 개교 결정 '지역민 숙원 해결'

기사등록 2019/04/24 10:42:27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지난달 20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직접 만나 상동지역 초등학교 설립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강력히 건의했다. (사진=거제시 제공)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시 상동지역 학부모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가칭)상동1초등학교가 오는 2022년 3월께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상동1초등학교 신설 건이 승인됐다.

앞서 변광용 거제시장은 상동지역 인구증가에 따른 학교 환경개선과 상동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경남도교육청은 물론 정부관계자들을 만나 상동지역 초등학교 설립의 취지와 당위성을 피력해왔다.

시는 특히 변 시장이 지난 달 20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직접 만나 상동지역 초등학교 설립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강력히 건의한 것이 이번 승인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앞서 신설 학교에 대한 학교복합화시설의 일환으로 강당 건축비 18억원을 거제시가 대응투자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확약한 것 역시 큰 도움이 됐다고 부연했다.

시가 대응투자를 통해 건축할 강당은 학교 복합화시설로 지역주민들에게도 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변광용 시장은 "상동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초등학교 신설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기쁘게 생각하고 상동초등학교신설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거제시 관계자등 모든 분들께 감사들 드린다"며 "상동1초등학교가 계획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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