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돗물 시민평가단 모집

기사등록 2019/04/24 11:15:00

공원 음수대 청결상태 평가, 토탈서비스 만족도 조사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청사. 2019.04.02.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품질을 직접 평가하고 홍보할 '수돗물 시민평가단'과 '대학생 서포터즈'를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희망자는 상수도 사업본부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7일 누리집에 발표된다.

수돗물 시민평가단은 2012년 처음 구성된 이래 매년 음용문화 확산 홍보, 아리수 시음홍보 등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시민평가단은 상수도사업본부 발족 30년, 수돗물 통수 111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아리수 서비스 평가와 품질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평가단원들은 서울시 공원에 설치된 음수대의 청결상태 평가, 아리수토탈서비스 만족도 평가,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확인제 평가, 상수도 누리집 등을 점검한다.

평가단원들은 수돗물 인식 개선을 위한 현장 홍보 활동과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한다. 평가단은 시민단체와 연대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한다.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에는 서울 소재 대학생 대상이면 누구나 응할 수 있다. 모집규모가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확대됐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개인 블로그,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홍보활동과 서울시 주요행사, 교내행사 등 음용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에 참여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아리수는 171개의 수질 항목 검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입증된 품질을 자랑한다"며 "시민이 직접 아리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정확한 정보를 홍보하는 시민평가단과 대학생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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