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베트남 경제 도시와 교류 추진

기사등록 2019/04/24 10:23:44
베트남 호찌민시 방문한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국외 도시를 순방 중인 윤화섭 시장이 현지 시각으로 23일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의회 팜 둑 하이(Pham Duc Hai) 부의장을 만나 경제 교류를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산의 89블록 스마트시티 추진 상황과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스마트 선도·청년친화형단지 조성 추진안 등을 소개했다. 

윤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남아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시와 세계적인 트렌드와 추진 방향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팜 둑 하이 부의장은 “호찌민시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관심 많다. 기회가 되면 안산을 방문해 선진 스마트시티 정책을 논의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윤 시장은 22일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정부 짠 반 뚜안(Tran Van Tuan) 부위원장을 만나서도 경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바리아붕따우성은 호찌민시에서 125㎞ 정도 떨어진 인구 100만여 명의 베트남 남쪽 경제중심지로, 안산시와는 2004년부터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성의 대표단은 오는 6월 안산시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구축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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