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가입자, 추가 비용 없이 인기 미드 무제한 감상
디즈니, NBC유니버셜, 소니 등 메이저 스튜디오 시리즈 추가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온라인 방송·영화서비스 푹(POOQ)이 디즈니, NBC유니버셜, 소니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 시리즈를 추가하고 넷플리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월정액 유료 이용자는 추가 요금 없이 인기 해외 드라마까지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푹은 이날부터 5월 초까지 187개 타이틀, 2880개 에피소드 규모의 해외 시리즈를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푹은 미국, 중국, 일본 드라마 등해외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지만 메이저스튜디오 인기작을 대거 업데이트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은 '슈츠(Suits)', '히어로즈(Heroes)', '튜더스(Tudors)', '커뮤니티(Community)' 등 NBC유니버셜 및 소니 작품들이 공개된다.함께 공개되는 '그림(Grimm)', '하우스(House)', '베이츠모텔(Bates Motel)', '코버트 어페어즈(Covert Affairs)'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한 작품들이다.
5월 초에는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 등 디즈니 작품들도 추가 오픈한다.
김준환 푹 대표는 "이용자가 다른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해외 시리즈까지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계속 강화하겠다"며 "워너브라더스, 폭스 등 다수 메이저 스튜디오들과도 VOD 공급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푹은 해외시리즈 오픈 기념으로 '미드보고 미국가자' 시청 이벤트를 연다. 다음 달 16일까지 푹에서 미드를 가장 많이 본 시청자들에게 뉴욕 왕복 항공권,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캐리어 세트, 스타벅스 디저트세트 등을 제공한다. 미드 감상평과 응원 멘트를 자신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2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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