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플루엔자 주의보 "건강관리 주의 하세요"

기사등록 2019/04/12 08:50:50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부산시는 작년 1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지난달부터 다시 증가함에 따라 12일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2019.04.12. (그래픽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지난달부터 다시 증가함에 따라 12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의사환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염병 병원체가 인체에 침입한 것으로 의심되지만 감염병 환자로 확인되기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인플루엔자는 A형과 B형으로 나누어지며 일반적으로 A형은 12~1월, B형은 3~4월에 유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주(3월 24일부터 31일까지)에 채취한 인플루엔자 검체 81건 가운데 A형이 16건·B형이 65건으로 A형·B형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B형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 및 의료기관에 인플루엔자 재유행 관련 속보를 전파하고,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인·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 가운데 작년 겨울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하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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