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억 예산 산학협력 75개 대학 최종 확정…'SKY' 탈락

기사등록 2019/04/10 10:36:53

1단계 하위 14개교·신규 27개교와 비교평가

하위 7개교 기사회생…7개교 신규로 물갈이

서울대·연세대 진입 실패…고려대 최종 탈락

【세종=뉴시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2021년까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을 수행할 대학 75개교를 10일 최종 선정했다.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고 2532억원을 투입해 대학-기업간 산학협력을 촉진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에서 고려대와 인하대 등 7개교가 최종 탈락했다.

1단계에서 탈락했다가 신규신청 대학과 재지정평가를 받은 동국대와 명지대, 조선대 등 7개교는 가까스로 회생해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신규신청 대학 중에서는 중앙대와 세종대, 가천대 등 7개교가 신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2021년까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plus) 육성 사업을 수행할 대학 75개교를 10일 최종 선정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1단계 평가를 거쳐 사업을 계속 수행할 상위권 80% 대학 61개교를 우선선정한 바 있다.

지난 1단계 평가 결과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확산하는 '산학협력 고도화형'에서 고려대와 동국대, 건양대, 공주대, 동신대, 조선대, 강릉원주대, 금오공대, 부경대, 창원대 등 10개교가 신규대학과 2단계 평가를 받았다.

산업체로부터 요구 받은 교육과정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산업체 채용과 연계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서는 명지대와 인하대, 남부대, 대구가톨릭대 등 4개교가 재평가 대상으로 분류된 바 있다.

신규 진입을 신청한 27개 대학과 재지정평가를 통해 최종 탈락한 대학은 ▲고려대 ▲건양대 ▲공주대 ▲동신대 ▲금오공대 ▲인하대 ▲남부대 등 7개교다.

가까스로 기사회생한 대학은 ▲동국대 ▲조선대 ▲강릉원주대 ▲부경대 ▲창원대 ▲명지대 ▲대구가톨릭대 등 7개교이다.

또 ▲대구한의대 ▲목포대 ▲중앙대 ▲한국교통대 ▲호서대 ▲가천대 ▲세종대 7개교는 신규진입했다. 이번 신규진입에 서울대와 연세대 서울캠퍼스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탈락했다.

LINC+사업은 대학 여건과 특성에 기반해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추진하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교육부 핵심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2년 5년짜리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으로 출발해 2017년 LINC+사업으로 이어졌다.

올해 산학협력 고도화형을 수행하는 대학은 1개교당 평균 37억원, 중점형은 평균 10억원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인 사업비는 참여하는 학과 규모와 범위, 계획, 평가에 따라 차등적으로 결정된다.

교육부 김태훈 직업교육정책관은 "LINC+ 사업 2단계(향후 3년간, ’19년~’21년) 진입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75개 대학들이 스스로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냄과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yhlee@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