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이웃 우간다, 부룬디도 '플라스틱 전쟁' 동참해야"
이날 환경장관은 국회에서 상점 및 식당 주인들이 무료로 주면서 이 비닐 봉지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장관은 탄자니아의 비닐 봉지는 대부분 이미 이의 사용을 금한 이웃 나라들로부터 수입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냐는 인접한 우간다와 탄자니아 정부에 비닐 봉지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며칠 전 밝혔다. 그 나라들로부터 봉지들이 밀반입되어 이를 저지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이다.
케냐와 르완다는 플라스틱 쇼핑백을 금지했으며 케냐 정부는 우간다, 탄자니아 및 부룬디가 '플라스틱 전쟁'에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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