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461에 둥지를 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총 사업비 1270억원(국비 155억원, 도비 200억원, 시비 815억원, NC 분담금 100억원)이 들어간 '메이저리그급' 최신식 구장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총 넓이 4만9249㎡, 2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실내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야구장 주변에는 6611㎡ 면적의 공원을 조성해 야구 관람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버스킹 등 각종 공연을 유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에는 창원문성대~창원NC파크 간 임시 노선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것을 비롯해 야구장 입구 주변에 공영자전거인 누비자 터미널 설치, 인근 공단과 협의해 주차공간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시내버스 안내 방송에 야구장 정류장 안내와 시내버스 환승 정류장에 안내문을 설치하고 야구장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창원시는 또 새 야구장 개장에 맞춰 100만 관객 달성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창원NC파크 시범 경기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열리고, 정규리그 첫 경기는 오는 23일 오후 2시 NC-삼성라이온즈 대결로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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