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 2019년도 제7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학장 문주)과 함께하는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은 지역 내 창의적 예술분야 영재 조기발굴을 위해 마련된 교육사업이다.

오는 9일 오전 11시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가 서울대학교 74동 제2층 오리토리움에서 개최된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 과정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학생 모집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5월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5~6월 봄 학기 30시간을 시작으로 7~8월 여름학기 40시간, 9~11월 겨울학기 30시간으로 총 100시간의 커리큘럼이 마련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다. 미술관, 아트센터, 공방 등 현장체험 학습과 이론 및 실기 수업이 진행된다. 토요일과 방학 중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제6기 수료생 대상 심화반 15명과 신규 기초반 30명으로 편성된다. 이 중 사회적 배려 계층 10명을 별도 선별할 예정이다.

신입생 선발일정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 1차 서류전형 및 20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관악구 교육지원과(02-879-5682) 및 서울대학교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02-880-7458)로 문의하면 된다.

 yoonse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