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다음달부터 초안산 세대공감공원과 창골어린이공원 사이에 있는 서울시 최초의 모험놀이터 '뚝딱뚝딱놀이터'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뚝딱뚝딱놀이터는 나무를 타고 흙을 밟으며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가는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이다.

뚝딱뚝딱놀이터에서는 트리하우스 놀이, 경사오름 대 미끄럼틀, 버마다리 건너기, 손바닥 그림그리기, 하늘날기, 해먹놀이, 밧줄 그네타기, 모래놀이 등이 운영된다.

계절별로 올챙이 잡기, 물총놀이, 애벌레 관찰, 집라인 타기, 모닥불에 고구마 구워먹기 등이 마련된다.

놀이터 이용을 원하는 어린이와 동반가족이나 단체는 다음달부터 모험놀이터 네이버카페(https://cafe.naver.com/adventureplay) 또는 뚝딱뚝딱놀이터 사무실(02-994-7108)로 신청하면 된다. 단체예약이 없는 경우에는 사전예약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모험놀이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오는 4월 도봉동에 군부대가 철수한 부지를 활용한 청소년 대상의 '별별모험놀이터' 개장을 통해 체험학습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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