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3·1절 맞아 나라사랑 독서주간 운영

기사등록 2019/02/28 14:33:19

연령대별 3·1운동, 독립운동 관련 추천도서 전시

【서울=뉴시스】 금천구, 나라사랑 독서주간 운영. 2019.02.28. (사진= 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월을 '나라사랑 독서주간'으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독서운동을 추진한다.

각 도서관은 독자 연령에 맞춰 3·1운동, 독립운동 관련 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전시한다.

구립도서관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관련 독서활동과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구립시흥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직큐브로 보는 우리 독립이야기' 행사를 연다. 어린이들은 독립운동가 10인의 일대기를 배운다.

구립가산도서관은 지역 청소년과 '나라사랑 태극기 배지 만들기' 행사를 연다.

독산2동 '미래향기작은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 활동'으로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3D프린팅 융합 북아트 독서활동'을 운영한다. 독산1동 '해오름작은도서관'은 일제강점기 관련 책을 읽고 보드게임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마련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100년 전 3·1운동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진행된 민족운동이었다"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동네방네 구석구석 위치한 주변 도서관에서 3월 한 달 동안 과거 선조들의 민족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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