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동에 국공립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 개원

기사등록 2019/02/22 17:11:2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더샵 1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22일 입주민과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시티 더샵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2019.02.22.(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송천동 에코시티 더샵 1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김광윤)는 22일 입주민과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시티 더샵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전주시와 20년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신규 인가됐다.

 이 아파트 관리동에 마련된 어린이집은 지난해 위탁운영업체 선정을 마치고 오는 3월 4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총 67명의 영·유아를 보육한다.

 앞서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으로 지난해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주시의회의 민간위탁 동의안 의결과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보육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에는 국공립 9개, 민간 208개, 가정 305개 등 총 589개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총 2만154명(정원 2만5807명)의 어린이가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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