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1번가로 주민제안 받는다

기사등록 2019/02/21 14:45:17

3월29일까지 주민 제안 접수

찾아가는 의제 발굴 공론장 운영

【서울=뉴시스】 금천1번가 운영.2019.02.21. (사진= 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9일까지 '금천1번가'를 통해 우리 일상을 더 행복하게 할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는 28일까지 전화·문자(02-1522-2220)로 제안할 수 있다. 28일 이후에는 제안서를 우편 등으로 금천구청 7층 마을자치과 '금천1번가팀'에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안하면 된다.

다음달에는 '금천연구소, 구민 연구자를 모집합니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청년, 1인가구 등과 함께 의제를 발굴하는 '찾아가는 소규모 공론장'이 열린다. 구청이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할 제안들을 도출한다는 취지다.

5월에는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은행나무로 45) 1층에 '금천1번가가 설치된다.

전문가와 공무원, 주민과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금천1번가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제안을 구체화한다.

금천구청 마을자치과(02-2627-22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 금천1번가를 통해 발굴될 좋은 아이디어들이 지역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책들로 재탄생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정책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지역 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살고 싶은 도시 금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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