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청각·언어장애와 관련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어 공연은 총 8곡의 노래로 진행됐으며 한국동서발전 임직원은 기본 수화 동작으로 화답하며 공연에 온기를 더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세상에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듯 수어도 또 하나의 언어"라며 "듣는 언어가 아닌 보는 언어로 전하는 공연을 보며 잔잔한 감동이 느껴져 따듯한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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