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운영 예정
'돌봄SOS센터'는 서울시가 다양한 돌봄수요에 대응하고자 5개 구(성동, 노원, 은평, 마포, 강서) 40개 동에서 시범 운영하고 2022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비로 시비 4억 5200만원을 지원받고 자체 예산 7100만원을 추가해 총 5억 2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3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7월 본격적으로 운영 예정인 성동구 돌봄SOS센터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안에 설치된다. 사회복지공무원과 간호직공무원이 돌봄매니저로 배치된다.
앞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내 돌봄SOS 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매니저가 최대 72시간 안에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또 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형광등 교체, 병원 방문동행, 이불세탁 같은 일상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나눔반장' 사업과 연계해 돌봄체계 내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가 앞으로 서울시 전체에 성공적인 모델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공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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