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달서구, 만원의 행복보험 추진 등

기사등록 2019/02/18 11:26:53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달서구, 만원의 행복보험 추진

대구시 달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이달부터 대구달서우체국의 공익형 상해보험과 연계해 1만원의 행복보험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평소 보험가입이 여의치 않은 취약계층이 불의의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입원비, 수술비 등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만 65세까지 매년 갱신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중 1만원의 본인부담금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마련된 달서사랑 365운동 후원금을 재원으로 하고 우체국이 공익재원으로 나머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지난해 7월 가입한 500명과 올해 신규대상자 500명을 합해 총 1000명이 혜택을 받는다.

보험가입은 오는 3월15일과 18일 우체국 FC(보험설계사)가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서구, 와룡산 자락길 조성 보고회

대구시 달서구는 와룡산 자락길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과 전문가를 초청, '와룡산 자락길 조성 기본구상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달서구는 성서권 산림휴양공간인 와룡산의 잠재된 자연 경관자원을 활용해 오는 2021년까지 20억원(국비 10억원, 시비 5억원, 구비 5억원)을 투자해 와룡산 자락길을 조성한다.

와룡산 자락길의 주요내용은 산림치유 인자를 최대한 활용해 신당동~이곡동~용산동에 걸쳐 경관숲길(1코스), 백색소음길(2코스), 수(樹)텐길(3코스), 테르펜길(4코스), 음이온흙길(5코스) 테마를 중심으로 5㎞의 테마별 웰빙 숲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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