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5·18 망언’ 자유한국당 3인방 제명 촉구 결의

기사등록 2019/02/14 16:29:06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의회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의회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폄훼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제명 조치와 함께 자유한국당의 진정성 있는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대표발의한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폄훼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이 14일 전남도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신 의원은 “민주주의의 원동력이자 세계사에도 유례가 없는 거룩한 민중항쟁인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지난 8일 ‘5·18 공청회’를 열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비판하며 결의안의 취지를 밝혔다.

 신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발언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진정성 있는 공식 사과와 함께 헌법정신을 모독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데 앞장선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즉각 제명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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