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삼일 공공수영장 3월 개관

기사등록 2019/01/02 16:52:33

사당3동 167-19번지 새빛 소공원 지하 조성

어린이 생존·응급수영 등 운영…내달 회원 모집

【서울=뉴시스】 동작구 삼일 수영장 전경. 2019.01.02.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사당3동 새빛 소공원(삼일초등학교 인근)에서 동작삼일수영장 공사를 마치고 3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동작삼일수영장은 지하 3층 지하 1층 규모다. 지하 2층에 수영장(25m, 5레인)과 유아용 풀이 조성됐다.

구는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한 생존·응급수영교실,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특화과정 등을 개설한다.

지하 1층 일부에는 소규모커뮤니티센터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이 공간은 수영장 관람과 교육·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는 다음달부터 신규 이용 회원을 모집한다. 3월 중 정상 운영이 목표다.

이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체육문화과(02-820-1268)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사당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협의해 기부채납 하는 공원부지 지하에 수영장을 설치하는 안을 마련했었다"며 "사당동 일대는 수영장 등 체육시설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해 2013년 주민 1000여명이 청원을 제출했을 만큼 공공수영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사당동 지역에 공공수영장 건립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했다"며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고르게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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