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내년 1월1일 새 멤버십 '롯데호텔 리워즈' 도입

기사등록 2018/12/30 15:07:20
롯데호텔 리워즈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호텔이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Lotte Hotel Rewards)’를 내년 1월1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99년부터 시행해 온 멤버십 프로그램 '프리빌리지 리워드 프로그램'(Privilege Reward Program)은 31일까지만 운영한다.

명칭만 변경되는 것이어서 기존 회원 불이익은 없다. 오히려 특전이 확대된다.

회원 전용 예약 서비스, 채팅 상담 서비스 등을 무료 멤버십 '클래식' 회원에게도 제공한다. 멤버십 내 총 4개 회원 등급 중 3개 유료 멤버십(플래티넘·골드·실버') 회원에게 기존 특전 외에도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각 100달러·50달러·10달러)를 지급한다. 

롯데호텔은 멤버십을 직관적인 명칭으로 변경해 고객이 호텔과 리워드 프로그램의 연관성을 더욱더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메리어트가 SPG와의 통합을 마무리하고 '메리어트 리워즈'(Marriott Rewards)를 선보인 것처럼 세계 유수 호텔 체인들은 앞다퉈 호텔명과 멤버십 프로그램의 명칭을 일치시키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 리뉴얼을 통해 대형 글로벌 호텔 체인들에 견줄 수 있는 호텔 멤버십 프로그램을 완성해 고객 로열티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호텔은 이번 멤버십 리뉴얼을 기념해 내년 1월1~20일 객실을 예약하고, 그해 1월1일~2월28일에 체크인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시그니엘서울 스위트룸 1박권,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스위트룸 1박권(이상 각 2인 조식 포함), 롯데호텔 포인트 등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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