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 설치, 장애인주차면 도색, 승강기 점자스티커 부착
관내 장애인, 협약기관 3개소,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양천구 무장애지역을 만들기 위해 논의했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건물 주출입로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경사로 설치 뿐만 아니라 ▲화장실 등에 핸드레일 설치 ▲장애인주차면 도색 ▲승강기 점자스티커 부착 ▲이동식 경사로 대여 등이 추진됐다.
구는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214개소를 선정해 357개 편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관내 복지관과 장애인시설 8개소에 13개 이동식 경사로가 설치됐다.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단법인 '좋은세상 이웃사람들' 등이 협력했다. 장애인당사자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장애인유니버설디자인 홍보단' 26명이 관내 시설물 점검, 사업참여업체 발굴 등에 참여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10㎝턱나눔 사업은 휠체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사용하는 엄마, 보행보조기를 사용하는 어르신 등 양천구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사업주의 매출과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