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스타트업 펀딩 페스타(Startup Funding Festa)는 지난 2016년부터 5회를 개최할 동안 지역 38개 업체 대상 425억원의 투자 성과를 이뤄낸 지역 대표 투자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벤처캐피털 및 엔젤클럽 투자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 대상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 및 IR 발표회 등으로 이뤄졌다.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는 채실록, 정진테크, 인섹트라온, 지리산무지개, 에코비오스 등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청중평가단의 현장 모의 크라우드펀딩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11월까지 실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들의 성공률과 현장 모의 투자금액을 합산 후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IR 발표회에는 바람F&B, 신라이노텍, 기술자숲, 가온, 만물공작소, 에이스마린텍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 및 IR 발표에 앞서 투자상담회도 열렸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에 자리 잡은 IR 행사를 기반으로 창업투자회사 설립, 지역 기반 창업기업 지원 펀드 조성 등 스타트업 투자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민간에서 엔젤·벤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스타트업이 스스로 육성되며, 그 역할을 센터에서 끊임없이 해나갈 것"이라며 "경남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벤처 열기 확산을 위해 지역 파트너 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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