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한국외대, 수능 위주 선발…농어촌전형 서류 평가 신설

기사등록 2018/12/20 04:05:00 최종수정 2018/12/24 09:49:08

일반전형, 기초생활수급자 전형 등은 수능 100%

농어촌전형 서류에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활용

서울캠퍼스 LT학부 등,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위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3개 전형(일반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모두 수능을 중시해 뽑는다. 일반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된다. 학생부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것이다.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의 경우 수능과 서류 평가가 각각 70%, 30% 반영된다.

농어촌특별전형에서 서류 평가는 올해 신설됐다.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가 활용되며 지원자 1명의 서류를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측면에서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해 이 과목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노려볼 만하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은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서울캠퍼스 뿐만 아니라 글로벌캠퍼스에서도 정원 외 전형(농어촌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을 하나의 군에서만 선발한다. 따라서 정원 외 전형으로 한국외대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나군으로,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다군으로 지원해야 한다.

서울캠퍼스의 LT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바이오메디컬공학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됐다.

서울캠퍼스의 LD학부와 LT학부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고 글로벌캠퍼스의 자연계 모집단위는 가, 나, 다군 모두에서 선발해 자연계열 지원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입학원서는 12월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3일 오후 6시까지 입학안내 홈페이지(adms.hufs.ac.kr)에서 제출하면 된다.

최초합격자는 일반전형의 경우 내년 1월23일, 특별전형은 1월29일에 발표된다. 등록은 내년 1월30일~2월1일 사이 마쳐야 한다.

추가합격자 발표 기간은 내년 2월1일에서 14일 오후 9시까지다. 추가합격자는 내년 2월 7일~15일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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