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동안의 원전 조사를 마무리하면서 13인 전문 조사팀은 원전의 원자로 폐기(폐로)를 위해서는 거의 100만 t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수의 관리가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후쿠시마 원전은 2011년 쓰나미와 강진으로 원자로 3기의 노심이 녹았으며 이 노심 용융으로 방사능이 방출됐다.
크리스토프 크세리 단장은 기자들에게 녹아버린 3기 원자로 내부의 연료 손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용융 후 연료봉 모두를 아무 탈없이 제거할 수 있을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이 연료봉 제거를 2021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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