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M대상 공모서 수상…노점상 정리 높은 평가
지난 9월 '찾고 싶고 걷고 싶은 이수사계길'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구현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수사계길 조성사업은 2016년 9월부터 추진됐다. 구는 단속과 규제 대신 '거리가게와 지역주민과의 상생'이라는 원칙 아래 이수역 300m 구간에 난립한 거리가게 51개소를 24개소로 축소 정비 또는 재배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구는 거리가게를 규격화된 상자 형태로 새로 만들었다. 거리에는 누구나 쉬어갈수 있는 긴 의자와 거리공연을 위한 야외공연장이 설치됐다.
구는 이수역 뒤편 남성사계시장과 주변 상점과의 연계로 음식과 문화가 있는 디자인 특화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남궁용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과 거리가게 상인간 소통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동작구의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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